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이사장 김성의)은 지난달 24일 마음사랑병원 문화센터에서 전라북도 정신건강유관기관과 정신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음사랑축제, 우리사랑 서로사랑’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마음사랑축제’는 대안학교 링컨하우스 학생들의 축하무대로 시작되었으며, 전라북도 정신건강유관기관 16곳에서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장기자랑의 경우 춤, 수화, 노래 등 다양한 영상 중 최종 선정된 2팀의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신장애인 중 모범 회원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재활에 대한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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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 제12회 마음사랑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마음사랑축제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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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에는 소규모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 송출을 동시 진행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2010년부터 진행하는 마음사랑축제를 올해로 열두 번째 개최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내 정신건강유관기관과 정신장애인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의 자존감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지역복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성의 이사장은 “앞으로도 마음사랑축제와 같은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정신건강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