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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① “이웃과 함께 나눌수록 사랑의 온도는 올라갑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1.26 11:02 수정 2021.11.26 11:02

■삼례읍새마을부녀회, “김치에 사랑 듬뿍”
■경천면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고산면새마을부녀회, “사랑으로 버무렸어요”
■구이면지사협, “직접 배추농사 지었어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반찬 나눔 봉사 펼쳐
■이서면LH10단지, 이웃끼리 정 나눠

어느덧 11월도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다. 본격 추위가 곧 시작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아 가슴 한 켠이 시리다. 그래도 콩 한쪽도 이웃과 나누려는 사람들이 많아 마음이 따뜻해지고 희망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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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읍새마을부녀회, “김치에 사랑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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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600포기 소외이웃 200세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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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회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은경 회장을 비롯한 삼례읍새마을부녀회원들은 소외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희망하며 재료손질부터 배추절임,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꼼꼼히 챙겼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 6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은경 회장은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소외되는 주민 없이 읍민 모두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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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면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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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200포기 직접 담가 이웃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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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분이)는 지난 16일 경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노문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전날부터 손질한 배추 200포기에 양념소를 듬뿍 넣은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박분이 회장은 “봉사에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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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새마을부녀회, “사랑으로 버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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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450여포기, 200여 세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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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순)는 지난 18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부녀회원 38명은 이날 직접 담근 45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경로당고 홀몸 어르신 200여 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도 챙겼다.

이경순 연합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나기를 걱정할 어르신들이 작지만 나눔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행정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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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면지사협, “직접 배추농사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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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50가구에 김장김치 300포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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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엽 면장·전호순)는 최근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지훈 지사협 부위원장이 자신의 밭을 선뜻 내줬고, 위원들은 정성스레 농사를 지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한 고춧가루, 새우젓, 마늘, 소금 등 김장의 재료는 답지한 성금과 위원들의 후원으로 마련, 의미를 더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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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반찬 나눔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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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모자원,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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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는 지난 17일 반찬 나눔 봉사로 주위에 온기를 전했다.

협의회원들은 지난 17일 이산모자원과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저소득 150여 세대에 돼지불고기와 김치 등을 전달하면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특히, 익명을 요구한 후원자가 돼지고기 50kg를 기부, 반찬이 더욱 풍성해졌다.

천경욱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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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LH10단지, 이웃끼리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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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필요 세대에 김치 전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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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혁신도시 LH10단지아파트(소장 이산형)는 지난 18일 LH전북지역본부 후원으로 단지 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아파트 주민들과 임차인대표, 공동체, 이장 등 30여명이 모여, 손수 마련한 김장재료로 정성껏 김장을 담근 후,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등 돌봄이 절실한 세대에 전달했다. LH10단지는 지난 2015년 입주 초부터 7년간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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