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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박성일 완주군수,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1.19 10:28 수정 2021.11.19 10:28

“남은 임기 동안 완주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밝혀

박성일 완주군수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16일 완주군청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나누며 불출마 할 것이라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남은 임기 동안 완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성일 군수
ⓒ 완주전주신문
박 군수는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난 7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추진, 삼봉웰링시티·복합행정타운 등 명품 정주기반 조성, 테크노밸리 산단 등 첨단 산업단지 메카 구축,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성과 뒤에는 부족한 부분은 채찍질 해주시고, 잘한 부분은 앞장 서 칭찬해 주시는 등 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언론사 기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 군수는 또 “군민들께서 보시기에 아쉬운 대목도 있겠지만, 두 번의 임기동안, 저는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몸과 영혼을 다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제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으뜸도시 완주’를 어느 정도 실현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면서“여기까지가 완주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변함없이 남은 임기동안 완주군의 발전,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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