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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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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태환 서장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노력하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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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지난 9일 본서 3층 대강당에서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봉사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관련 소방 관계자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갖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화재가 빈발하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11월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설정, 방화(防火) 환경조성 등 전 국민 안전의식 생활화 및 체질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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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유공자 표창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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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소방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묵념, 유공자 표창(행안부장관, 소방청장, 전북도지사, 전북도의장, 완주군수, 소방서장) 수여, 기념사, 소방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방의 역사를 뒤돌아 보면서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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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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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는 화재위험성이 증대되는 동절기를 맞아 소방시설 등에 이뤄지는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대한 위반 행위를 신고한 국민에게 적절한 포상을 함으로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겨울철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화재 시 더욱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판매 또는 숙박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 특정소방 대상물이다.
신고사항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9조제3항을 위반하여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수 있는 폐쇄·차단·방치·잠금 등의 행위 ▲건축법 제49조(건축물의 피난시설 및 용도의 제한)에 따른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훼손 및 장애물 설치 행위 ▲건축법 제49조(건축물의 피난시설 및 용도의 제한)에 따라 설치된 방화구획용 방화문을 폐쇄·훼손 및 장애물 설치 행위 등이다.
신고 방법은 누구든지 불법행위 발견 시 48시간 이내에 위법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여 완주소방서 홈페이지, 팩스,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접수 후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 후 포상 심의 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법사항으로 확인될 시 「전라북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 포상 조례」제6조에 따라 신고자에게 포상금(1건당 5만원)이 지급된다. 동일인의 경우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가명으로 신고한 경우, 소방시설업자나 소방기술자가 직무상 알게 된 사항을 신고한 경우, 신고 당시 불법행위를 조사 중이거나 처벌 또는 행정처분이 완료된 사항을 신고한 경우, 포상금을 목적으로 사전에 공모하는 부정ㆍ부당하게 신고한 경우 등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피난로는 긴급상황을 대비해 폐쇄 등을 금지하고 항시 관리ㆍ개방돼야 한다”라며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건물 관계자의 자발적인 협조로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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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요양병원에서 소방안전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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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가 지난 12일 봉동읍 소재 완주요양병원을 방문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안전검검과 보직간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적극 현장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봉동읍 완주요양병원을 방문해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와 화재취약요소 제거 등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했다.
컨설팅 내용은 ▲요양시설 피난계획 적정여부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사항 점검 ▲관계인의 화재예방관련 안전교육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폐쇄 및 격리된 시설의 모든 관계자가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관내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46곳을 대상으로 관계자 소방컨설팅을 비롯하여, 소방특별조사, 현지적응훈련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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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어린이집, 감사의 영상편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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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는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꽃동산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을 전달 받아 소방관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 교육 담당자 메일로 한 통의 영상 편지가 도착했다.
영상 편지의 주인공은 바로 완주소방서 소속 한국119청소년단인 꽃동산어린이집 어린이들로 영상 편지 속에는 ‘언제나 우리 가족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내용과 ‘소방차 꼭 타보고 싶어요!’, ‘소방관 아저씨 너무 멋져요’ 등 완주소방서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있었다.
또한 영상에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멋진 소방관과 소방차를 자유롭게 그리고, 표현한 그림을 선보여 재미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이에 소방서는 전 직원이 영상을 공유하고,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맑고 순수한 꽃동산어린이집 원생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받으니 힘이 난다”며 “진심이 담긴 응원에 보답하고자 완주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