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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반찬 직접 챙겨

김성오 기자 입력 2021.11.12 10:07 수정 2021.11.12 10:07

거동 불편한 홀몸 어르신·취약계층 70가구에 밑반찬 전달
직접 키운 농산물 이용한 무생채·돼지불고기·물김치 등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원옥·고판철)가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4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7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행사는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키운 무와 고추를 사용해 무생채, 돼지 불고기, 물김치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밑반찬 전달에 앞선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반찬을 지원받은 죽산마을 이모 어르신은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신경써주셔서 감사한데 반찬까지 챙겨주시니 더 감사하다”며 “맛있게 잘 먹겠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고판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식사라도 잘 챙겨 드셨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항상 힘든 시기 때마다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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