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읍면소식

에코하이텍, 직접 키운 배추 나눔

김성오 기자 입력 2021.11.12 09:30 수정 2021.11.12 09:30

치솟는 배춧값… 운주면에 1200포기 후원

김장철을 앞두고 치솟는 배춧값에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운주면에 소재한 에코하이텍(대표 박종인) 임직원들이 직접 키운 김장용 배추를 후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운주면에 따르면 에코하이텍 임직원들이 그동안 직접 키운 김장용 배추 1200포기를 기부했다.

이번 운주면 에코하이텍이 기부한 배추는 시중가격 기준 300여만원 상당으로, 김장용 김치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 에코하이텍이 운주면에 직접 키운 김장용 배추 1200포기를 기부했다.
ⓒ 완주전주신문

최근 김장철이 도래하면서 지역 내 배추수요가 급증하자,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교회 등)에 직접 김장용 배추를 제공하자는 임직원들의 결정으로 기획된 것이다.

박종인 에코하이텍 대표는 “코로나19 악재 속 김장철을 맞은 만큼,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지역 복지의 손길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석 운주면장은 “불황이 다가설 때마다 오히려 기부활동과 봉사에 나서려고 노력해주는 에코하이텍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