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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삼례읍,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특별 서비스 ‘화제’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0.29 09:19 수정 2021.10.29 09:19

‘삼복이가 쓰는 편지’시행… 장기부재중이거나 소통 어려운 소외계층 대상

삼례읍(읍장 이희수)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아주 특별한 서비스를 접목,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삼복이가 쓰는 편지’를 발송하게 된 것. ‘삼복이가 쓰는 편지’에서 ‘삼복’은 중의적인 표현으로 ‘삼례읍 복지팀’의 줄임말이자, “복지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자!”는 삼복을 의미한다.

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입수한 위기가구의 정보를 토대로 찾아가는 보건 복지 상담 추진 시, 장기 부재중이거나 연락처가 없어 소통이 어려운 소외계층이다.

편지를 받은 대상자는 삼례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자신의 복지욕구를 회신할 수 있다.

복지팀은 회신을 토대로 대상자의 어려움과 다양한 욕구를 미리 파악하고, 실제 어려움이 확인된 대상자에 대해 대면 상담을 진행한 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 하고, 통합사례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삼례읍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시행한 맞춤형급여(복지멤버십) 제도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편지 발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도록 촘촘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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