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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아파트 주민들끼리 작품 공유하고 농산물도 나누고

김성오 기자 입력 2021.10.29 09:19 수정 2021.10.29 09:19

완주군 이서면 에코르 3단지 공동체, 화합행사 가져
작품 전시회… 지역농산물 나누는 뜻깊은 자리 마련

완주군 이서면 에코르 3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농산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 에코르 3단지 문화를 찾는 사람들 공동체(대표 송명옥)는 최근 주민소통공간에서 작품 전시회 및 지역농산물 나눔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완주군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운 솜씨를 뽐낸 자리로 캘리와 바느질로 만든 글씨액자, 생활소품 등 작품 80여점을 전시했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주민이 직접 골라 담아갈 수 있도록 하면서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 이서면 에코르 3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사진) 농산물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 완주전주신문

문화를 찾는 사람들 공동체는 이번 행사를 주민소통공간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화합, 농산물 구입으로 농가 돕기 등 1석 3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송명옥 대표는 “아파트는 마을처럼 마을잔치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우리 아파트만의 화합행사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코로나로 힘들지만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서는 이서 이노힐스 아파트 공동체에서도 수제청, 라탄 제품, 앞치마, 휴대폰 가방 등 작품 전시 및 판매 활동으로 화합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향후 11월까지 10개 아파트에서도 공동체의 특색에 맞는 화합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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