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파손된 군도22호선 내 삼중2교의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지난 2020년 7월 29일에서 30일 사이 완주군에는 200mm 이상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에 군도 22호선 내 소양천을 횡단하는 삼중2교 교대 부분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버스 등의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완주군 도로교통과의 발 빠른 대처로 교량을 임시 복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군은 통수단면적이 부족한 교량을 재가설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복구계획수립에 해당교량의 복구비를 반영해 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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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집중호유로 파손된 군도22호선 내 삼중2교의 재가설 공사가 마무리됐다. 사진은 2차선으로 확대 재가설 된 삼중2교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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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예산이 확보되기 이전 군비를 선투입해 2020년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도 국비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올해 3월 사업을 착공해 집중호우가 찾아오는 7월 이전 하천관련 공정을 마무리하고자 6월말까지 하천 내 구조물공사를 마무리하고 동바리 및 공사 관련 시설물 등을 해체해 집중호우시 발생 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해당교량이 있는 군도22호선은 소양 소재지에서 신촌리를 이어주는 단 하나의 도로로 기존 왕복1차선 규모의 교량을 교량폭 9m 2차로로 확보해 차량 교차가 가능하게 됐다.
강신영 도로교통과장은 “토지협의에 적극 임해 준 지역주민 덕분에 해당사업을 신속하게 진행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