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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완주예술제’ 삼례문화예술촌서 오는 15일 개막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0.14 15:21 수정 2021.10.14 03:21

(사)완주예총 주관, 문인 등 6개 협회 공연·전시 등 마련
비대면 녹화방송 진행… 오는 20일부터 유튜브에서 시청

‘제7회 완주예술제’가 오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이틀 동안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예총 완주지회(지회장 전일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으뜸도시 청정완주! 신명나는 완주예술’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문인·사진·국악·음악·연극·연예예술인 등 6개 협회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종합예술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오는 20일 이후 유튜브에서 ‘완주예총’을 검색하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첫날인 15일에는 오후 4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음악협회의 공연이 5시부터 펼쳐지면서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

16일에는 오후 2시부터 연극협회가 마련한‘가족뮤지컬-삼례, 금와의 꿈!’이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국악협회가 ‘난타와 가요장고의 만남’을 비롯 민요와 입춤 등이 무대를 전통 빛으로 화려하게 수놓는다.

오후 4시부터는 김기정, 오혜연 등 연예예술인협회 소속 가수와 예술인들이 트롯트, 색소폰, 무용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축제의 분위기를 후끈 달굴 예정이다.

문인협회와 사진협회도 이틀 동안 코로나19로 잠든 주민들의 감성을 깨울 문학작품과 사진을 전시하며 예술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일환 완주예총회장은 “완주예술제의 한마당을 통해 역량있는 예술인들이 끊임 없이 배출되고, 우리 고장을 발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쉽지만 이전 보다 지역주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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