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여행지 완주군이 잇따라 한국관광공사 등 기관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는가 하면 주요 언론매체들의 홍보 취재와 촬영도 줄을 잇는 등 국내 최고의 전 국민적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먼저, 구이면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올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7선’에 포함됐다.
같은 달,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과 화암사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봄철 비대면 관광지(관광공사 주관)로 각각 선정됐다.
또 소양면에 위치한 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은 4월에 선정하는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 5선’에 당당하게 뽑혔고, 9월에는 삼례읍에 있는 책마을과 그림책미술관이 ‘책이 있는 풍경 테마 관광지 6선’으로, 삼례문화예술촌은 ‘2021 산업관광지 12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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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언론매체들의 촬영·취재가 줄을 잇고 있어 국내 최고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사진은 화암사 입구 가을 풍경.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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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속에 문화감성과 풍부한 완주의 숨겨진 관광자원이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여행 전문매체의 취재와 지상파 방송사들 촬영도 쇄도하고 있다.
우선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 월간매거진 2021년 신년호에 ‘2021년에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5선’에 완주군이 뽑혔는데, 만경강과 비비정의 아름다운 낙조 등 주요 관광지를 자세히 소개, 철도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1일 추석에 방영된 KBS 1TV의 프로인 감성로드 다큐 ‘한번쯤 멈출 수밖에’ 제2편은 감성여행지 완주 곳곳을 소개해 코로나19에 지친 전 국민의 심신을 위로했다.
대둔산 케이블카와 구름다리와 대아저수지, 오성한옥마을, 산속등대, 되재성당 등 ‘보석 같은 완주 여행지’가 소개된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6.3%를 기록했으며, 다시보기 영상 조회도 70만회를 상회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쳤다.
아울러, 오는 10월9일 한글날 특집으로 방영되는 외교부와 KBS가 공동 제작한 ‘2021 퀴즈온코리아’에도 완주군이 소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지상파 방송 촬영도 이달에만 무려 2건이 예정돼 있다. 경인방송 OBS의 ‘두 바퀴로 만나는 세상’ 프로에서는 호남의 젖줄 만경강 발원지인 완주군의 환상적인 만경강 길을 소개하고, KBS 휴먼여행다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에서는 소소한 완주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게 된다.
이밖에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30명과 SNS 인플루언서 20명, 국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10명도 올 10월에서 11월중에 완주군 관광지를 방문, 취재 예정이어서 SNS와 유튜브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의 홍보 효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곳곳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완주군이 숨겨진 ‘관광 보물섬’이란 재평가를 받으며 국내외 각종 매체와 각급 기관의 관광 추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는 등 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