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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나눔으로 더 행복해지는 완주군!

김성오 기자 입력 2021.09.03 10:03 수정 2021.09.03 10:03

가족나눔봉사단,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
유소길 郡인재육성재단 이사, 꾸준한 기부
화산중 RCY 학생들, 성금 모아 ‘쌀’ 기부
삼례지역 기독교연합회, 희망성금 기탁
김덕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 마스크 기탁
박진화 가족,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 기탁
고산면 지사협, 독거노인 생신 챙겨드려
청년키움식당 청년, 취약계층 도시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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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눔봉사단,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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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나눔봉사단이 취약가정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전했다.

최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생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위기가정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나눔봉사단이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신문

가족봉사단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매월 1회 밑반찬 봉사의 날을 정해 비대면 방식으로 꾸준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소연 가족나눔봉사단 단장은 “이번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나눔봉사단은 완주군내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현재 완주군에 80가정 275명이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063-261-103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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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길 郡인재육성재단 이사, 꾸준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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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장학금 기탁에 이어 소양면에 기부금 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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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길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가 이달 초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것에 이어 소양면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4일 소양면은 관내에 거주하는 유소길 이사가 소양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 3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꾸준히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기부를 해왔으며 돌아오는 추석에도 쌀 10포를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관 소양면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희망이 되어주시는 분들로 인해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왔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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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중 RCY 학생들, 성금 모아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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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중학교 RCY 동아리(담당교사 김지인)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쌀을 후원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4일 화산면은 화산중학교 RCY 동아리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10kg 25포를 구입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역에 기부문화를 형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자 화산중학교 RCY 동아리 학생들이 매년 실천해 오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학생들은 쌀을 기탁하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매년 화산중학교 학생들의 기부활동으로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화산면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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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지역 기독교연합회, 희망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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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지역 기독교연합회(회장 박남일)가 코로나19 희망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독교연합회는 지난달 24일 삼례읍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지난달 15일 열린 제76주년 삼례기독교연합회 광복절 연합예배에서 모금된 헌금 전액으로 삼례동부교회, 상삼교회, 후정교회, 하리성결교회, 새석전교회, 신금교회, 평강교회, 함께하는교회, 해전교회, 화평교회 등이 참여했다.
ⓒ 완주전주신문

박남일 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지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에서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그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모두의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례지역 기독교연합회는 한냇물 나눔가게에도 정기적인 현물지원을 약속했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전해주신 마음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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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 마스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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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연 완주군장애인연합회 회장이 읍면을 순회하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구이면에 따르면 김덕연 회장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달 26일 구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덕연 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으리라 생각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전진엽 구이면장은 “다같이 어려운 시기에 구이면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관내 복지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위해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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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화 가족,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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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이 완주군에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완주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에서 사회연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진화 가족이 지난달 26일 함께 모은 100만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박씨는 사회공헌사업을 주관해 왔고, 이를 자녀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올해 초부터 돈을 모아왔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이날은 박씨의 배우자 생일로 이를 기념해 100만원을 어려운 계층에 전달해달라며 기부했다.

박씨는 평소에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완주군의 저소득계층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임대차사업, 위기가정 주거개선사업 등을 시행해 어려운 계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씨는 “가족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아이들에게도 베푸는 삶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에 나섰다는 점에서 나눔에는 크고 작음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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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 지사협, 독거노인 생신 챙겨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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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명기·이종무)가 생일을 맞은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축하했다.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0일 독거어르신의 일일가족이 되어 떡케이크와 선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을 드리고 안부 및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등 담소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완주전주신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생활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생일 날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는 ‘생신축하합니~DAY’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생신상을 받은 고모 어르신은 “위원들이 함께 불러준 생일 축하노래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일일가족이 되어 홀로 계신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릴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며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어르신에게 생신상을 차려주신 지역사 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독거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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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키움식당 청년, 취약계층 도시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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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의 ‘형제식탁’팀이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외식창업을 위해 꿈을 키우고 있는 ‘형제식탁’ 청년들은 지난달 20일 용진읍사무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전달했다.

배달되는 도시락에는 ‘형제식탁’ 팀의 신메뉴로 출시된 뚝배기 돼지불고기와 다양한 반찬들과 밥, 국 등을 정성스럽게 담았다.
ⓒ 완주전주신문

신대일 형제식탁 대표는 “매장에서 정성스럽게 조리된 식사를 제공해드리면 좋을 텐데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락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완주에서 받은 사랑이 너무 많아 이렇게라도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훗날 외식업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4년차를 맞이한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총 24팀이 참가해 1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취업 34명, 개인 창업 12명, 협동조합 창업 1팀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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