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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업무 담당자 바꼈어도 안심하세요”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8.27 10:16 수정 2021.08.27 10:16

완주군, 인계·인수 시스템 대폭 개선
전자 방식 강화하고, 책임도 명확히

완주군이 공무원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무 인계·인수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인계·인수는 인사 발표 후 1~2일 내 짧은 시간에 개인 간 처리되면서 후임자에게 실질적인 내용이나 업무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은 후임자가 업무파악이 늦어져 주민 불편을 발생시키는 일이 없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했다.

우선 모든 인계·인수는 업무처리 전산화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을 활용한 전자적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에 인계자는 담당업무, 주요업무계획 및 진행사항, 현안사항 및 문제점, 주요미결사항, 관련문서 현황, 참고자료 등을 상세하게 등록해야 한다. 특히 고질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인수자에게 민원의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또한 인계·인수를 할 때 빠뜨리는 부분이 없도록 담당 팀장을 ‘입회자’로 등록하고 업무인계자들은 업무 인계·인수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인계·인수서에 첨부해야 한다.

특히 인계·인수 작업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 1주일 기간의 업무 인계·인수 주간도 둔다.

군은 불성실한 업무 인계·인수에도 감사부서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적절한 처분을 가할 방침이다.

새로운 인계·인수 시스템은 다음 달 이후 인사 발령부터 적용된다.

김성명 완주부군수는 “이번 업무 인계·인수 시스템 개선은 업무 인계·인수가 조직의 중요한 업무 영역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며 “업무의 책임성과 연속성 확보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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