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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장애인들의 손과 발 되겠습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8.13 10:32 수정 2021.08.13 10:32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백신접종 예약 신청 및 이용방법 도와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이 장애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 팔을 걷어 부쳤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감염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접종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해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지원하고 있다.

현재 백신접종 예약은 인터넷(코로나 예방접종 누리집) 신청만 가능하다.

때문에 인터넷이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여전히 백신접종 예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그간의 접속오류 및 시행착오로 인한 예약 10부제를 운영하지만 일부 장애인들은 신청가능일 확인도 어려워하는 등 쉽지 않은 접근성과 이용방법 때문에 우선접종 대상이 됐으나 예약자로서의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다.

예약신청 지원은 방역수칙 자율 이행이 어려워 감염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이나 인터넷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이용자를 위해 사전예약 기간 동안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문 관장은 “복지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노력과 협조로 감염을 차단하고 나아가 온 국민이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장애인의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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