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완주시니어클럽(관장 최명선)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수행기관 1,28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완주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형 분야에서 사업추진 실적과 사업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위 5%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센티브 500만원을 받게 됐다.

실제 완주시니어클럽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교사 보조, 장애인·노인 시설 지원, 시니어 취업 상담 등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관련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사회서비스형 분야에 총 18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아이들, 같은 세대의 시니어, 취약계층 등을 만나며 본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최명선 관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완주군의 지원과 참여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이다.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주시니어클럽은 전년 대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408명으로 확대하고, 수제도시락 외식 사업단, 시니어 아이행복 돌봄사업 등 어르신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단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