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센터장 조성문)가 올해 처음 열린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전북협회 이용자 사생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0명이 참가, 대상을 비롯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상까지 거머쥐며, 복지관의 위상을 떨쳤다.

(사)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전북협회가 주관·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해 깊이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모든 작품은 우편으로만 접수했으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9개소에서 총 62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인 박건태(남)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노정순(여)씨 우수상, 김영애(여)씨 장려상, 유태조(여)·김현숙(여)·박현진(남)·손수민(여)·이경하(여)씨가 특선, 최명자(여)·김정임(여)씨가 각각 입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건태 씨는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힘들지만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짧게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