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회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제1차 정례회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0회계 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2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16건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완주군의회 포상 조례안 △완주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안 △완주군 착한가격업소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완주군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완주군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완주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주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 △완주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8건이 제·개정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완주군의회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민간업체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고, 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경수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등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아울러 윤수봉·소완섭·서남용 의원이 각각 1·2·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유의식·최찬영 의원의 군정질문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김재천 의장은 첫날 개회사에서 “제8대 의회에서는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주요단체와의 간담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며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