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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6월 호국 보훈의 달…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6.11 10:36 수정 2021.06.11 10:36

삼례읍 소재 완주충혼탑서 순국선열 뜻 기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완주군 충혼탑(삼례읍 소재)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의장, 도·군 의원, 보훈단체장, 군 단위 기관단체장 등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일 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이 거행됐다. 사진은 박성일 군수, 김재천 군의장 등이 충혼탑에서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한편 완주군은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의 명예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전몰군경 등의 부모유족, 특수임무부상자, 5·18민주유공자 및 4·19혁명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지속적으로 호국보훈수당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호국보훈 가족들의 숙원이었던 완주군보훈회관을 삼례읍 삼봉지구에 신축, 전몰군경 유족회 등 일곱 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이외에도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6개 현충시설을 정비하고, 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쌀 50포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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