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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군(軍) 장병 이발비용 낮췄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1.05.20 15:22 수정 2021.05.20 03:22

대한미용협회 완주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장병 복지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군(軍) 장병들이 완주군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게 되면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완주군은 대한미용사회 완주군지부, 육군제9585여단·제35동원지원단·72통신지원대대와 장병들의 이발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장병 복지향상을 위해 월 1만원의 이발비를 개인 봉급에 지원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장병들이 외출·외박시 협약된 관내 지역 미용업체에서 이발을 할 경우 6000원으로 가격으로 낮출 수 있도록 미용업중앙회 완주지부와 협의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 완주군, 군부대 관계자, 대한미용협회 완주군지부가 군장병 이발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히, 육군제9585여단을 비롯한 군부대 장병들의 인원이 600여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기자 대한미용사회완주군지부장은 “나라를 지키는 우리 군 장병들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군장병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며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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