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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학교-마을 강사의 또 다른 이름 ‘매개자’

김성오 기자 입력 2021.05.14 10:19 수정 2021.05.14 10:19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놀이체육지도사전문가 자격증 전달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이하 센터)가 놀이체육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에게 자격증을 전달했다.

놀이체육지도사 양성과정은 인적자원 양성 및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한국리더레이션센터 한상준 대표와 함께 지난해 11월 15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지난 3일 총 12명의 교육생에게 자격증을 전달했다.

이번 놀이체육지도사 양성과정은 창의적·역동적인 교육 인력들을 발굴하고 방과후 학교 등 전문적 인력풀 확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학교-마을 교육과정의 폭넓은 체험을 확대하고자 마련한 교육이다.
↑↑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놀이체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 최근 교육생에게 자격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놀이체육지도사 자격증 과정의 강사인 한국리더레이션센터 한상준 대표는 교육생들에게 “이제 여러분들께서는 지도사라는 자격증 하나를 더 취득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당당한 지도사가 됐다는 점, 그것을 가슴에 품고 수업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 교육생은 “규정과 규칙이 있는 전래놀이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수업 참여도가 높은 아이들이 있는 반면, 낮은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통합놀이체육은 규칙이 없이 아이들 모두가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를 개발하고 접목시키다 보니 나도 성장하게 되고 학생들 참여도가 높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놀이체육지도사 자격증 취득한 참여자들의 모임(교육동아리)이 전래놀이와 놀이체육을 어떻게 교합할 것인지 참여자들이 함께 연구하는 활동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길이 있어 가는 것이 아닌 내가 가는 길이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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