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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촘촘 복지안전망 ‘희망지기’로 복지사각지대 챙긴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1.04.23 09:55 수정 2021.04.23 09:55

용진·이서·상관·화산·소양,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완주군 용진읍, 이서면, 상관면, 화산면, 소양면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희망지기라는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행정에 연계하여 복지대상자들이 신속하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내 인적안전망’ 역할을 하게 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주로 이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다.

특히 이들은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적안전망으로 복지 위기가구 직접 발굴, 위기가구 정보 제공, 가정방문, 상담, 모니터링 등 이웃 간 나눔·돌봄의 매개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용진읍, 70명 위촉

완주군 용진읍(면장 강신영)이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올해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말일까지 2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생활업종종사자, 자원봉사자, 대학생, 기타 지역주민 등 평소 복지에 관심이 있고 봉사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290-3489)로 연락하면 된다.


■ 이서면, 45명 위촉

완주군 이서면이 이장, 부녀회장, 협의체 위원, 관리소장 등으로 구성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 45명을 위촉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이서면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인적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분들의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상관면, 45명 위촉

완주군 상관면(면장 강향임)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지기)’ 45명을 위촉했다.

이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마을내 개별 가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마을 이장과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인, 세탁소 운영자 등 주민밀착직종 종사자를 확대해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 화산면, 41명 위촉

완주군 화산면(면장 윤당호)이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를 위촉하고 위기가구발굴에 적극 나선다.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제2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했으며, 이장 및 지역주민 41명을 선정했다.

임기는 2년이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소양면, 65명 위촉

완주군 소양면(면장 송문소)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소양면을 위해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2명을 위촉,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들은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들을 발굴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의뢰해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소양면 맞춤형복지팀은 향후에도 지역 내 생활업종 관련(약국,편의점,소매점,미용실 등) 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확대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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