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 마음사랑병원 진료과장)는 지난 15일 군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정신건강 심화네트워크 선포식을 개최했다.
‘정신건강심화 네트워크 선포식’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 정신의료기관 마음사랑병원과 대자인병원, 전북혁신LH9·10단지, 삼례 주공1·2단지, 봉동 주공1·2차, 삼봉LH 1단지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선포식 후 임대아파트 내 입주민 정신 및 신체건강, 생명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연간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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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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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력 사업을 보면 ▲정신건강 네트워크 구축 및 위기개입 지원 ▲입주민과 관리자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이동상담·정신건강교육 지원 ▲정신건강 집중홍보를 통한 알림판 설치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의뢰 연계 등이다.
강남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금 완주군은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어 아파트 입주민의 정신건강 개입이 여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오늘은정신건강문제로 인한 입주민들의 어려움을 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논의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건강 심화네트워크 선포식을 통해 완주군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생명사랑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