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가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완주소방서는 최근 고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봄철을 맞아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추락, 실족, 조난 등 산악사고를 대비해 119구조대, 고산119안전센터 소방대원 10여명이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하여 ▲다목적 삼각대를 활용한 암벽·급경사 구조법 ▲2인 1조 바스켓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인명 구조 ▲추락·실종 등 조난자 수색훈련 ▲환자 발생에 따른 부목 고정법 등 응급처치 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인명구조훈련 후 고산면 일대 등산로 및 계곡 주요 산책로 일대에서 안전시설물 점검, 산악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도민의 안전 도모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 완주소방서는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상근·최경자)와 함께 관내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 및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홍보와 일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차단과 도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각 센터와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하여 관내 전통시장, 관공서, 상가, 터미널 등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홍보, 방역물품 지원 등 일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다중밀집지역의 출입문·손잡이, 의자, 시설 출입구 등을 소독약으로 닦아내는 등 일제 방역도 병행했다.
|
 |
|
↑↑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이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현장을 찾아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
완주소방서는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을 위하여 각 센터별 자체 소방장비 점검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위해 완주소방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4개 센터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운용 및 점검(조치 포함) 능력 및 소방장비 운용, 점검 시 안전관리 조치사항 등 소방장비의 전반적인 조작능력을 평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자동차 관리상태 및 점검능력 ▲소방차량 정비점검 및 기록 관리유지 사항 ▲소방자동차별 장비 적재기준 준수사항 ▲소방장비관리시스템 관리운영 및 호흡보호장비 관리사항 등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어떤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