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미디어센터가 군민들의 짧은 생활영상 ‘완주의 오후 2시’를 공모한다.
지난 1일 완주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완주의 오후 2시’는 주민참여형 비대면 소통사업의 일환으로 오후 2시의 일상을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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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전주신문 |
직장인을 포함해 완주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선택된 영상은 하나로 모으는 재편집 과정을 거쳐 일반에 공개된다.
응모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30초에서 2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촬영해 완주미디어센터 이메일(wanjumedia@gmail.com)이나 카카오톡 계정(휴대폰 채팅검색창 ‘오후2시’ 검색)으로 보내면 된다. 한 사람이 두 작품까지 응모가능하며 유사한 영상일 경우 영상미 등을 고려하여 편집에 적합한 영상을 채택할 수 있다.
김주영 센터장은 “만남을 자제해야 하는 시대에 살다보니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만남을 고민하게 된다”며 “이번 공모전도 일상 공유라는 형식을 빌려 서로의 안부를 묻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주민들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전화(063-262-1895) 또는 홈페이지(www.wanjumedia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오후2시’를 검색하면 예시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