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17일 열린 2021년~2022년 완주방문의 해 비대면 선포식에서 완주이름 국민 3명과 가수 현진우씨에 대한 명예군민증서 수여를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민등록상 이름이 완주로 등재된 국민을 모집하여 충남 천안시, 전주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남 완도군에서 5명의 명예군민을 선발하였다.
이는 완주라는 이름에 대한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완주군 자연자원과 주요관광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완주 이름 국민 명예완주 군민모집을 추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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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완주’라는 이름의 국민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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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서는 정완주, 장완주, 김완주 씨와 가수 현진우 씨가 참석하여 명예군민증서를 수여받았고, 더불어 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충남 천안시을)은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라남도 완도군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완주씨는 “완주군 지역을 지날 때마다 이름이 같은 완주군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완주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완주군과 완주방문의 해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날 행사에 위촉된 ‘완주’ 이름의 명예군민을 대상으로 완주의 자연 관광자원과 주요관광지들을 홍보하는 투어를 운영하여 자연스럽게 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완주이름 국민 명예군민증 수여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우리 완주군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홍보하고 방문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