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가 지난해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2,663건 출동해 2,302건을 처리했으며 175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에 비해 구조출동은 5%(134회), 구조건수는 2%(36회)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길었던 장마로 인해 벌집 제거 출동 등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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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소방서의 지난해 구조활동 분석 결과 총 2663건 출동, 2302건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교통사고 현장 구조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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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장소별로는 도로, 철도 30.1%(693건), 단독주택 15.5% (356건) 등의 순이며, 도로상 교통사고와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또한 기간별로 보면 8월이 15%(350건)로 가장 많았고, 9월 14%(313건), 10월 10%(220건)순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구조 건수가 전체의 39% 정도를 차지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2021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히 출동하여 양질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