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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청년들의 목소리 담아 공간 조성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1.29 09:12 수정 2021.01.29 09:12

‘플래닛 완주’ 삼례·고산면 이어 이서면도 개소

완주군이 청년활동 공간 ‘플래닛 완주’를 확대 조성한다.

‘플래닛 완주’는 청년들의 교류 활동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며, 청년활동의 구심점이 되는 청년 플랫폼이다.

군은 지난 2017년 삼례읍에 1호점(완충지대), 2019년 고산면에 2호점(림보책방)을 각각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이서면에 3호점(별빛공방)을 시범 운영했다.

삼례읍 1호점의 경우 공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우석대학교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기도 했으며, 이서면 별빛공방은 민간시설에서 콩쥐팥쥐도서관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 완주군이 청년활동 공간 ‘플래닛 완주’를 확대 조성한다. 사진은 고산면 플래닛완주 림보책방 내부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히 청년들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공간 조성을 제안했는데, 군은 이서 플래닛 완주의 시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공간기획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서면 플래닛 완주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올 4월쯤 이서 콩쥐팥쥐도서관에 이서면 3호점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삼례, 고산의 청년거점공간은 각 공간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례읍 삼례로 382번지에 위치한 1호점 ‘완충지대(070-4113-7770)’는 대학생 중심으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취업 지원형 프로그램인데, 청년 누구나 제안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청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 육성을 추진한다.

고산면 고산로 100번지에 소재, 청년단체가 위탁 운영하는 2호점 ‘림보책방(070-4240-0088)’은 지역청년 및 귀농귀촌 청년들과 함께 농촌의 특수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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