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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청년 창업 전폭 지원한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1.22 10:33 수정 2021.01.22 10:33

청년창업공동체 최대 1천만원 지원… 내달 5일까지 모집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

완주군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전폭 지원한다.

지난 19일 완주군은 내달 5일까지 공동체 개소 당 100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예산은 3700만원으로, 개소 당 10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창업단계별로 프로젝트형 예비단계와 본 창업 단계로 구분해 4~8개소 규모로 선발한다.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청년(만18세~39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창업공동체는 완주군청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사업내용은 지역 내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로 제한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시제품 개발, 마케팅, 기자재구입비, 역량강화교육 등 창업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청년창업공동체 육성사업을 추진해 온 완주군은 현재까지 27개 공동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창업공동체에게는 사업 컨설팅과 사업비 총 1억5600만원이 지원됐다.

발굴된 창업공동체들은 현재 산간·오지 등에 대체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목공·농업·예술 등 종사자로서, 지역사회에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청년들이 청년창업공동체 육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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