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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낙우회, 올해도 어르신 우유 후원 계속한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1.22 10:17 수정 2021.01.22 10:17

2018년 시작…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어르신 2천여 명 대상
영양 불균형 해소에 도움… 직배로 고독사 예방 등 큰 기여

완주낙우회(회장 김재옥)가 올해도 군내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우유를 후원한다.

↑↑ 김재옥 회장
ⓒ 완주전주신문
군에 따르면 군내 21가구 낙농가들로 구성된 완주낙우회는 지난 2018년부터 돌봄 취약어르신 2000여명에게 우유(200ml)를 후원해오고 있다.

한 주에 364개, 연간 약 1만8000개에 달하는 양이다.

우유 후원은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저작 능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이 완전식품인 우유 섭취를 통해 균형 있는 영양에 보탬을 주기 위해 시작하게 된 것.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에게 제공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은 물론 직접 배달을 통해 동절기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재옥 완주낙우회장은 “처음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시작한 활동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어르신들의 감사인사가 전해지고, 건강증진 사례를 보니 우유 지원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속적인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주위에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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