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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청년 쉐어하우스 사업 대폭 확대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1.22 09:43 수정 2021.01.22 09:43

삼례·고산·봉동·이서에 이어 LH 임대주택 1개동도 추가 조성
사업 시작 4년 만에 11개소로 늘어나… 2월 중 모집공고 후 선정

완주군이 청년 쉐어하우스를 사업 시작 4년 만에 11개소로 늘리는 등 대폭 확대한다.

‘청년 쉐어하우스’는 귀농귀촌 및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청년 2~4인이 한 집에서 거주하는 대신 방은 각자 사용하고, 거실과 화장실은 공유하는 형태의 거주공간이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 동안 월 임차료 5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삼례에 청년 쉐어하우스 1호점을 조성했다. 현재 삼례(2개소), 봉동(4개소), 고산(2개소) 이서(2개소)등에 청년 쉐어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봉동읍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 1개동을 신규 쉐어하우스로 조성하는데, 최대 16명(8세대)의 청년들이 입주할 수 있다.
↑↑ 완주군이 청년 쉐어하우스 사업을 11개소로 늘리는 등 대폭 확대한다. 사진은 완주 청년 쉐어하우스 1호 오픈식 모습(자료사진).
ⓒ 완주전주신문

오는 2월 중 모집 공고를 통해 만18세~만39세 이하의 청년 중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기준(100%)이하인 청년의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며, 공고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행복주택은 완주군 내 삼봉웰링시티(삼례읍 수계리 858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545세대를 공급 중이며, 입주자 302세대 중 청년 계층(대학생 및 청년)은 243세대가 거주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쉐어하우스를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안정과 지역 정주 및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으로써 청년 쉐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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