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종화. 이하 센터)가 이달부터 ‘따부릉, 타부릉 by 완주꿈드림’을 신설·운영하고, 학교를 중단한 청소년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따부릉, 타부릉 by 완주꿈드림’ 프로그램은 센터가 지난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위기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하는 것.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은 사회 진입을 위해 가장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운전면허증을 비용 부담 없이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클 전망이다.

공모선정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 2000만원과 완주군청을 비롯한 지역사회 후원을 더해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된다.

교육은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 진입 시 필요한 근로권익교육, 생활관리법, 경제관념 교육 등의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운전면허 취득 지원이 이뤄진다.

유종화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중단 및 취학의무 유예를 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63-291-33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