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면주민자치위원회(이하 주민자치위)가 출범했다.
동상면(면장 박병윤)에 따르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15일 위원 25명을 선정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동상면 신월리 구수마을 이강현(67)씨를, 사무국장에는 조인식(52)씨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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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현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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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교육문화(분과장 구만옥. 63) 지역개발(분과장 유경태. 61) 등 2개 분과로 나눠, 차별화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먼저 교육문화 분과는 동상이몽(東上二夢) 역사 찾기, 예술인 만들기 두 개 사업으로, △동상면 100년 역사자원 찾기 △만경강 발원샘 자원화 △주민 시인 만들기 △사진작가 만들기 △화가 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연석산미술관, 여산재 등의 지역문화자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개발분과는 동상면 대아리와 소양, 고산을 잇는 청정한 자연자원을 활용, 낭만가도 관광명소화를 위해 △주차장 설치 △경관 포인트 선정 △고종시길 개발 △위봉폭포 자원화 △만경강 밤샘 자원화 등 다양한 사업을 주민 중심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상면은 그간 비공식 주민자치위원회를 자발적으로 결성해 △동상면 석산개발반대 △하천 점용 상가 문제 해결 △동상 발원샘 지킴이 역할 △태양광 문제 해결 등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