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행정

郡, 새해 ‘청렴 서약식’으로 첫발 내딛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1.01.08 10:10 수정 2021.01.08 10:10

부서장 이상 고위 간부 40여명, 청렴 서약서 서명
금품향응 수수 금지·행동강령 준수·청탁금지 등
부정과 부패없는 투명하고 청렴한 완주 실현 다짐

완주군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청렴 서약식을 갖고 투명하고 청렴한 완주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4일 완주군 부서장 이상 고위 간부 40여명은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직무 관련한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공직자로서 완주군 행동강령 준수 △부당한 압력 행사나 청탁 금지 등 4개 항목을 철저히 준수해 부정과 부패 없는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완주군 부서장 이상 고위간부들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청렴 행정을 다짐했다.
ⓒ 완주전주신문
이번 서약식은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급증에 따라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집합 방식이 아닌 비대면 서명식으로 대신했다.

간부들은 또한 청렴한 공직생활 의지를 다짐하고, 위로부터의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사회 전반의 부정부패 척결로 ‘부패 제로 완주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완주군은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직원들이 숙지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매주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접근방식이 쉬운 카툰 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깨끗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력해왔다.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청렴 서약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직원 청렴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완주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직자에 대해서도 올바른 공직자세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과 서약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