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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라디오 선율에 이웃사랑을 담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18.11.09 09:21 수정 2018.11.09 09:21

봉동읍 저소득층 세대 돕기 위해 라디오 방송 진행
대한적십자사와 협업… TBN 교통방송에서 특별모금

완주군 봉동읍(읍장 최충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특별모금 라디오 방송을 통해 새 힘을 얻게 됐다.

봉동읍은 지난달 31일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TBN 교통방송에서 관내 저소득층 이 모씨 세대에 대한 특별모금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비닐하우스에서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을 앓으며 거주하는 부부중심가구다.

그동안 봉동읍행정복지센터는 이 씨 가구를 민간 자원과 연계해 지원해왔다.

공동모금회 추석명절지원사업 일환으로 현금 20만원, 대한적십자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으로 420만원 등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 씨는 거듭되는 병원비 등으로 대출금이 높아져 이자 상환에 급급해 정작 생활비를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에 작은 농업소득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부부를 돕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라디오방송을 통해 성금모금에 나섰고, 방송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대상자에게 전액 전달된다.

이 씨는 “암투병과 가난으로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희망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 희망이 보인다”며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한 분 한 분 소중한 이웃사랑이 모이면 어려운 소외가구에 매우 큰 힘이 된다”며 “추후에도 관내 어려운 읍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후원 방법을 모색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봉동읍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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