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벌초나 성묘 시 벌쏘임과 뱀물림, 애초기 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만 5명이 벌에 쏘여 숨졌으며, 지난해에도 추석 직전인 9월에 3천8백여명이 벌여 쏘여 쏘였다.
벌에 쏘였을 경우 집중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웅크리거나 대항하지 말고, 즉시 현장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한 집게로 독집을 빼고,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항히스타민제를 발라야한다.
특히 과민반응성 쇼크가 일어나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목이 부어 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앉힌 뒤,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신속히 응급구조를 요청해야한다.
무엇보다 밝은 계통의 모자와 긴 상하의, 안전장갑을 착용하고, 말벌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하면 도움이 된다.
애초기 사용 전에는 칼날의 볼트 등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예초기 날이 돌이나 나무 등에 부딪히면서 부서진 날이나 돌이 튈 수 있으므로 무릎 보호대, 보안경, 안전모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한 뒤, 가능한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넓은 천으로 묶어 독이 퍼지는 것을 막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신속히 옮겨야 한다.
이와 함께 유행성 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병 등 풍토병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성묘 시 긴 옷을 입거나 진드기 기피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