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완주군에 200mm가까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와 일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지난 3일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완주군의 누적 강우량은 185.5mm를 기록했다.
특히 용진읍 대영아파트 인근 배수로가 밀려 내려온 토사에 막혀 한 때 아파트 주차장과 지하층이 침수돼 차량을 긴급히 이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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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 집중 호우로 곳곳 침수 피해’ 지난 달 30일 집중호우로 인해 완주군 용진읍 대영아파트 인근 배수로가 막혀 한때 아파트 주차장과 지하층이 침수돼 차량이 긴급히 이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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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오후에 비가 그치자, 수중펌프를 동원, 물을 퍼내는 등의 긴급 복구로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봉동읍에서도 피해가 잇달았다. 낙평리 영광맨션 3가구가 집중호우로 침수됐지만, 봉동남여의용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신속히 복구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또한 완주 산단 외곽도로가 침수돼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완주고등학교 담장 옆 799번 지방도 역시 시간 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배수로가 제 기능을 못하고 역류해 일부 차량이 이동 도중 시동이 꺼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아울러 비봉면 백도리의 한 야산에서 토사가 인근 도로까지 밀려 내려오면서 한 때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 복구함으로써 피해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