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웅치·이치 전투 기념사업회는 지난 18일 1592(선조25)년 웅치전투가 시작된 음력 7월 8일을 맞아 왜군에 맞서 장렬하게 산화한 선열들을 기리는 제426주기 웅치전투 추모식을 소양면 신촌리 웅치전적비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박성일 군수, 최등원 의장, 웅치·이치 전투 기념사업회 회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과 헌화, 추모사 낭독, 추모 헌가·헌무 순으로 진행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은 순국으로 왜군의 전주성 진입을 저지해 국가수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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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치전투 추모식에 참석한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회원들과 내빈, 관계자들이 추모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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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양면이 중요한 역사의 현장이었음을 되새기고,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병주 웅치·이치 전투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오랜 시간 저평가된 웅치전투가 완주군과 지역민의 관심 속에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워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웅치를 지키다 장렬하게 숨진 선현들의 자손임을 자랑으로 삼고 긍지와 자존심을 가진 실천적인 애향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웅치·이치 전투 기념사업회는 지난 2016년 10월 5일 발족한 이후 웅치전투 사업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