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진료과장)가 완주군민들을 위해 특별한 사업을 펼쳐 화제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정신질환예방 및 심신건강증진을 위해 완주군보건소(소장 김경이)로부터 생수 100병을 지원받아, 지난 달 27일부터 ‘마음건강 생수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
기상청 보도에 의하면 올해 평년보다 장마가 일찍 종료되면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일찍 시작됐고, 10일 이상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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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인 폭염에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버스정류장에 생수 나눔터를 운영한다. |
| ⓒ 완주전주신문 |
또한 며칠 째 무더위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는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은 물론, 고온으로 인한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년간 정신질환에 의해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의 14.6%가 폭염의 영향을 받았으며, 폭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정신질환의 비율은 불안(31.6%), 치매(20.5%), 조현병(19.2%), 우울증(11.6%) 순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폭염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와 체온조절 중추에 이상을 불러와 정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학계의 보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심신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규칙적인 수분섭취, 체온조절, 휴식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완주군보건소의 후원을 받아 봉동읍 버스정류장에 ‘마음건강 생수 나눔터’를 운영, 무더운 여름, 군민의 심신건강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남인 센터장은 “마음건강 생수나눔터가 군민 건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 도농복합도시 완주군의 지역적 특성과 욕구를 반영하여 모든 연령층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괄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