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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살인적 무더위… 郡, 폭염 종합대책 본격 추진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7.27 10:35 수정 2018.07.27 10:35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 운영… 합동 TF팀 가동
교통섬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주요노선 살수차 운영
낮12시~오후5시까지 농사일 및 야외활동 자제 당부

연일 살인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TF팀은 무더위쉼터 관리, 방문건강관리지원,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 등 인명 피해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 "역시 대서(大暑)다운 날씨였다!" 지난 23일은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24절기 중 가장 덥다는 대서였다. 부안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46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는 등 전북 전 지역이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완주는 36.4도를 기록했다. 사진은 고산면 읍내 한 수퍼마켓 앞에서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기 위해 어르신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최근 완주군은 관내 교통섬과 횡단보도 인근에 폭염대비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도로 복사열 저감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삼례·봉동·이서 주요노선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마을방송과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마을 경로당에는 부채와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실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1대1 가정방문을 실시, 기초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안부전화를 통해 주민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이와함께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구축,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무엇보다 낮 시간대에는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혹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의식 없는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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