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완주군 전 직원이 예방활동에 나섰다.
지난 18일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 실과소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부서 자체 계획수립과 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최선의 노력으로 더 이상 감염되는 주민이 발생되는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공시설 이용객 및 생활주변, 농작업로 공공시설 주변의 서식처 제거(제초) 등을 통한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읍·면사무소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SFTS 예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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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고산면 남봉마을에 걸린 홍보 현수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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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소규모 개사육과의 관련성이 의심되고 있어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홍보에 집중키로 했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등산로 주변 등에 설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10대를 설치하고, 홍보용 현수막 170개 게첩,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수시 홍보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은 치료약, 백신도 없고 치명률이 20%임에 따라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다니지 말아야 하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작업 및 야외 활동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옷을 턴 후, 세탁하고,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하며, 머리카락이나 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 지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만일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