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10일 용진읍 용복마을을 찾아 맞춤형 기업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원)의 지원 하에 KT&G 전북본부를 비롯한 10개 기업(단체) 1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각 기업들의 전문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이번 연합 봉사 활동은 가가호호 세대를 방문, 주거개선(낡은 방충망 교체, 노후 전기 시설 보수)활동과 한방진료(침, 뜸), 건강체크, 미용(컷트, 염색), 세탁차 운영, 장수사진 촬영, 마을 도색작업 등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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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진읍 용복마을을 찾아 맞춤형 기업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펼친 10개 기업 봉사자들이 한 데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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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 지역보다 전기시설이 노후 되고, 낡아 화재의 위험에 노출된 독거노인 세대가 많은 용복마을에 주택관리공단 직원들의 전기수리 활동은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안정시키는 매우 뜻 깊은 활동이었다.
또한 KT&G 전북본부와 롯데백화점 전주점 직원들은 마을주변 도색작업을, 코레일 전북본부 직원들은 낡고 찢어진 방충망 교체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대학생 봉사자들은 열심히 활동하는 봉사자와 마을 주민들을 위해 팥빙수와 화채를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아울러 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생각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직원들은 농기계 및 트럭에 야광반사 스티커를 부착하고, 주민들에게 야광조끼를 나눠주는 등 각 기업들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갔다.
장애인 가족사진과 대학생들의 취업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바라봄 전주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했고, 우석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농사일로 힘든 어르신들의 몸을 보살폈다.
용복마을 한 주민은 “이 마을에 봉사자가 찾아온 게 처음인데 집집마다 방문하여 아들, 딸처럼 살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할 일도 많을 텐데 시간 내 우리 마을을 찾아줘 더욱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의 주최로 이루어지는 기업의 재능나눔 연합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