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예술인 문화귀향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예술인 완주 한 달 살기’의 6월 예술인 참여작가로 2명이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산면 안남마을 거주공간에 입주한 예술가는 인천지역에서 사진 분야로 활동하는 유광식 작가.
12살 때 고향 완주를 떠나 30년 동안 살았던 그는 항상 완주를 그리워하던 찰나, 완주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보고 지원했다.
유 작가는 “완주라는 장소가 유년을 넘어 현재에는 어떤 정체성으로 저에게 자리하고 있는지를 마주하고 싶었고, 완주 자체의 모습을 조명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그는 완주를 친구로 맞이하기 위해 매일 산책을 계획하고, 기억된 풍경과 움직임, 각종 정보 등을 자연스럽게 그날의 기록, 일기로 남긴다.
또한 사진과 글, 그림 등으로 마을, 사람, 자연을 서툴게나마 담아보고, 이후 완주의 따사로운 햇볕이 달짝지근하게 숙성시켜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  |
|
| ↑↑ 동상면 다자미 마을에 입주한 박성현 작가가 장세윤 부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완주전주신문 |
동상면 다자미마을 거주공간에 입주한 박성현 작가. 그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예술교육, 문화기획, 연극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100일 살기’에 참여한다.
지난 2017년부터 완주군 석좌 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와 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자신이 가진 목공 및 흙 건축 기술, 그리고 주변의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 소도구를 만들어 지역의 공터 공간에 비치, 지역 주민들의 색다른 놀이터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과 흙놀이를 6회차(100일) 계획하고 있는데, 격주로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흙, 나무, 집에서 쓰이지 않는 물건으로 놀잇감과 놀이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