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돌발해충 부화기를 맞아 협업방제를 실시한다.
지난 24일 군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부화기를 맞아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돌발해충(약충기) 협업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25일을 ‘완주군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농업기술센터, 산림축산과, 읍·면별 자율공동방제단과 협업해 농지와 인근산림지 3323ha에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방제대상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이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임산물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동시에 방제를 추진해야 효과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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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이 돌발해충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고, 읍면 자율공동방제단과 협업 방제활동(사진)에 나섰다.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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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돌발해충은 5월초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는데 나무수액을 흡즙해 가지를 고사시키고 분비물로 열매나 잎에 그을음을 일으켜 농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월동난 부화초기인 5월말과 산림지역 성충유입시기인 7~8월 두 차례에 걸쳐 방제를 실시해야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경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장은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동성이 약한 약충기에 방제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연계해 용진읍(읍장 최우식)에서는 지난 24일 복숭아연구회장, 배작목반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용진읍 방제협의회를 열고, 방제약제 선정 및 공동방제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신과 트랜스폼 2개 약제를 최종 선정하고, 공동방제기간은 병해충 부화율이 70%이상으로 예상되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마을공한지, 하천, 산림인접지역 등의 우심지역은 용진읍 공동방제단이 방제를 실시하고, 공동방제가 어려운 지역은 각 마을별 이장을 주축으로 한 자율방제단이 동시에 실시한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공동방제 기간 동안 양봉, 친환경재배작물, 농산물 건조, 장독대 등 민원발생 우려가 예상되는 구역은 미리 마을이장이나 읍사무소에 신고를 바란다”며 공동방제에 대한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