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목욕서비스와 건강상담을 병행하는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는 자체 군비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목욕서비스가 제공되는 사업으로, 완주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의 목욕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우선 수혜대상이며 타 지원제도 중복수혜자는 제외된다.
군은 각 읍·면에서 신청을 통해 선정된 220명의 대상자를 서비스 수행기관에서 직접 사전방문하여 대상자의 욕구조사를 실시하였고, 대상자는 오는 12월까지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전문기관에서 매월 목욕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지난해 사업 종료 후 서비스만족도 조사 결과 94%이상의 대상자들은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이에 따라, 해마다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들의 수요가 늘어가는 추세이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어르신에게 목욕편의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향후 촘촘한 장애인과 노인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