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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김성오 기자 입력 2018.02.23 10:56 수정 2018.02.23 10:56

이달 8일부터 각 농업인 개인계좌로 지급 시작
27억7,500만원… 4,989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완주군이 2017년산 쌀변동직접직불금(이하 변동직불금)을 지급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변동직불금 27억7500만원에 대한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변동직불금 27억7500만원은 고정직불금의 지급요건을 충족하고 대상농지에 물을 가둬 쌀을 생산하되,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 기준을 준수한 농업인 4989명(3521ha)을 대상으로 했다.

2017년산 변동직불금은 80kg당 1만2514원을 적용하고 군 농협을 통해 각 농업인 개인계좌로 지급이 됐다.

변동직불금은 당해 연도 수확기(10월~익년 1월) 전국 쌀의 평균가격(15만 4603원/80kg)이 목표가격(18만 8000원/80kg)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목표가격과 평균 쌀값과의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1만5873원)를 제외한 목표가격보다 부족한 금액을 농가에 지급하는 제도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소득보전 직불금 지원이 식량의 안정적인 기반확보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설 명절 등 농업인들의 자금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시일에 모두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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