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5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조작기술 미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무면허 사고로 인한 형사적 책임을 방지하고 안전한 농작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완주군이 교육 일정 조율이 가능한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을 실시, 참여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이를 위해 지난 29일까지 교육생 모집을 마쳤으며, 교육 지원 기종은 3톤 미만 지게차, 굴삭기 및 5톤 미만 스키로더 등이다.

각 기종별 면허취득에 필요한 교육기간은 2~3일이 소요된다.

특히 2월~5월 중 위탁기관과 교육일정을 조율해 교육생이 원하는 날에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편의를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580명을 교육했으며, 올해도 교육수요가 많아 1,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9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290-3308)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인 기계의 작동요령과 응급처리 요령 등을 몰라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논두렁조성, 농작물 퇴비시용, 농산물 운반 등 농작업 현장에 굴삭기와 지게차 등의 활용도가 점가 증가추세에 있으므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