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읍장 최우식)이 따뜻한 연탄나눔을 전개, 꽁꽁 언 한파를 녹였다.
용진읍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명은 지난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봉사활동은 나눔으로 시작됐다. 김유중 양전마을 이장이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하면서 미리 마련해둔 연탄 1000여장을 기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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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진읍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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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단에서는 연탄 배달을 위한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몇몇 이장은 손수 본인의 차량을 운전하며 봉사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힘을 보태면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눈이 내려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해 감사하다”며 “이번 연탄 나눔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에서는 지난해 겨울부터 연탄기증과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공동모금회, 사회적기업 천연담아, 한국전력공사 전북지부,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등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13세대에 3000여장의 연탄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