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중옥)에서 추진하는 올해 61개 농촌지원사업(90억6천5백만원) 희망자를 읍면사무소와 센터에서 이달 19일까지 접수받는다.
금년도 사업 중 주목할 만한 신규사업으로는 ‘딸기육묘 고온예방환경 관리시범’, ‘과수 농작업 환경개선’,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도입’, ‘포도생산성 향상 송풍기 지원사업’, ‘논 타작물 재배지원’, ‘진로탐색 농촌 체험학습 운영지원’ 등이다.
특히, 기후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과수관련 사업을 대폭 늘린것과 농가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복숭아, 배 재배농가에게 전동가위와 트랙터부착 작업대를 지원하는 과수 농작업 환경개선 사업도 신청희망 농업인들에겐 눈여겨 볼만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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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하는 61개 농촌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19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업기술센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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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쌀 수급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논에 벼대신 옥수수나 콩 등 타작물 재배시 벼와 소득차액을 보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비로 261ha 8억9천여 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농가 호응도가 높았던 ‘교미교란제 이용 해충적기방제 시범사업’과 2020년까지 식품가공사업장 HACCP시설 의무적용에 따른 농가부담 완화를 위해 ‘소규모 HACCP시설 개선사업’도 작년대비 사업량을 2배 정도 확보하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후계인력양성 및 영농창업 활성화』에 발맞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과’, ‘신기술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조기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 지원기획 한형순 팀장은 “각 사업별로 기본계획이 읍면에 시달되었으니, 관심있는 사업은 읍면사무소나 완주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여 정확한 사업정보를 확인 한 후 신청해야 한다”며 “특히, 농식품가공 분야사업 접수시기가 1월 26일까지인 것을 제외하고 모든 사업이 접수기간이 19일 임을 감안하여 희망자가 접수 시기를 놓치지 않기를 주의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