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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에 10년째 찾아온 얼굴없는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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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앞에 20kg 백미 30포대 남겨… 총 6000kg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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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의 얼굴없는 천사가 10년째 찾아왔다.
구랍 26일 용진읍은 매년 연말이면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부해왔던 익명의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선행을 이어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용진읍 직원이 출근길에 민원봉사실 앞에 놓인 20kg짜리 백미 30포대와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마음으로 품어주는 행정을 통해 손이 덜 가는 곳에 훈훈하고 정이 넘쳐나는 용진읍이 되길 기원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20kg백미 30포대씩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그 양만 총 6000kg에 달한다.
이에 얼굴없는 천사의 꾸준한 선행은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어 널리 퍼지고 있다.
이같은 선행에 동참하고자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2016년도부터 직접 나서 쌀을 재배하고 수확한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유)평산토건은 백미 10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얼굴없는 천사의 기부된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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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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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전북불교발전협의회, 사랑의 연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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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면 일원 저소득층 10세대에 연탄 2850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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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따뜻함을 나누는 불교계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송광사(주지 법진스님)와 전북불교발전협의회(회장 유남희)는 구랍 27일 소양면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전북불교발전협의회원, 송광사 신도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10세대에 사랑의 연탄 총 2850장을 전달했다.
전북불교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인 자비행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화합과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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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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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영농조합법인·국민가스, 물품·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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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위해 써달라며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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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구이면(면장 김동준)에서도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이면에 소재한 소야영농조합법인(대표 이철민)은 지난달 28일 관내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과(5kg) 90박스(환가액 400만원)를 기탁했고, 같은날 국민가스(대표 김인흠)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우 유통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소야와 가스 제조 및 공급을 하는 국민가스는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 지역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철민 소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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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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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 봉동읍에 쌀·라면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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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사회소통기금 후원금 이어 후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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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유에이피(대표이사 김상규)가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달 22일 대유에이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 50포와 라면 50박스를 봉동읍에 기탁했다.
신뢰하는 마음(Trust), 창조하는 사고(Creation), 도전하는 행동(Challenge)을 경영이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주력하는 대유에이피는 주 생산품인 자동차핸들을 생산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GM자동차 등에 판매하는 중견 기업이다.
지난 7월에 1111사회소통기금에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연탄나눔과 하천정화활동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상규 대표는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익사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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