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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와일드푸드축제, 12일 팡파르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0.12 13:21 수정 2012.10.12 01:21

14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64개 프로그램 ‘풍성’
향수·추억이 깃든 더욱 야생스러워진 축제 될 듯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의 대표축제인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모든 준비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이번 주 개막한다.

완주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에서 14일까지 3일 동안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되는 제2회 완주와일드푸드 축제는 로컬푸드마당을 비롯해 와일드마당, 향수마당, 문화체험마당, 전래놀이마당 등 5개 마당 20개 분야 64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와일드푸드 축제는 예년에 비해 ‘향수’와 ‘와일드’가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고향에 대한 푸근한 정취와 향수, 소박하고 구수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2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오는 12일 개막한다. 사진은 봉동 마그네다리에서 산책을 나온 한 주민이 와일드푸드축제 홍보 현수막을 가리키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이번 축제를 살며시 들여다보면 먼저 로컬푸드 마당에서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과 농산물판매가 이루어지며, 향수마당·와일드마당에서는 감자삼굿 등 음식을 테마로 한 옛 스럽고 독특한 체험이 펼쳐진다.

또한 한지 고무신 만들어 보기 등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춘 20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된 문화체험 마당, 제기차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다양한 전래놀이마당도 관람객들에 색다른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축제장의 이색가게로 즉석에서 들기름·참기름을 짜가거나 볶아가는 「완주기름집」과 70~80 세대들이 학창시절 학교 앞에서 한번쯤 해보았을 뽑기·돌림판 놀이, 구식 아이스께끼통을 메어볼 수 있는 「추억의 학교 앞 점방」도 마련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분야에서는 맛깔스런 손맛을 살린 시골밥상음식과 꿀벌애벌레즙, 굼벵이구이, 개구리·메뚜기 튀김처럼 재료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음식, 화덕과 흙을 이용한 감자삼굿, 황토닭 진흙구이 등 옛 방식을 재현한 음식도 준비했다.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를 모았던 논에서 메뚜기 잡기의 경우 논바닥 미꾸라지 체험하기와 우렁잡기가 더해져 재미가 배가되었고, 맨손으로 물고기 잡아 화덕불에 구워먹기는 더 넓은 화덕 체험장 조성으로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와일드맨 3종 경기를 통해 최고의 와일드맨을 뽑는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와 원시부족이 되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면서 부족대항 경기를 하는 「와푸족 체험단」은 야생성이 살아 있는 프로그램 강화를 위하여 올해 추가돼 축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객이 축제장의 주인공이 되는 생생함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와일드푸드 축제가 지닌 장점인 향수와 와일드 컨셉을 최대화 시키고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임시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 시켰으므로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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